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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내가 제일 좋아하는 두가지

물속먼지 2020. 10. 21. 18:02

다림질하면서 전원일기 보기



내 손에 들어오기전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던 다리미

원래 핸디스팀다리미?를 썻었는데
아주 어깨가 빠질거 같다
편하긴 뭐가 편해 염병..물 뚝뚝 떨어지고..
생각보다 쫙쫙 펴지지도 않고
핸디스팀다리미는 그냥 기분만 내기 딱 좋은듯

암튼 다리미 살때 뭘 살까 검색해보는데 염병할
광고만 존나 나오고 ..쓰읍

구입할 다리미 조건

1.유선이고 줄이 꼬이지 않을 것
줄 얇아서 꼬이면 진짜 후 생각만해도 열불..
무선 가전제품은 확실히 힘이 약하다
쓸수록 영혼이 나가는 듯

2.건식
그냥 스프레이로 물뿌리는게 낫다
물 넣고 쓰는건 뭐 관리하기 힘들다고 함.

3.기본에 충실하고 잡다한 기능이 많지 않을 것.
뭐 타이머고 뭐고 다 필요 없다
그냥 꽂는 순간 화이아!!!! 해야 편한듯

암튼 저 세가지를 충족시켜서 삼
필립스 GC160




그리고 다리미판도 조따 큰거 삼
(지금 검색해보니 예쁜거도 많네...? 아 더 보고 살껄)싸고 그런건 금방 못쓰게 될것 같아서
ㅋㅋㅋ알류미늄 판인가 어쩌고 저쩌고 특대형
소매판 넣는 거 힘들어서 며칠을 못쓰다가





어제 유투브로 검색해서 겨우 맞춤 ㅠㅠ흑흑
혹시나 나같은 사람이 있을까봐 링크 남김
다리미 소매판 넣는법


근데막상 다리미판 사고 나니 더 큰걸 사고 싶다
드레스룸도 있고 집이 더 컸으면 이걸 샀을듯..?






밑에 사진 세개는 방금 검색하다가 발견함
별게 다 있네 진짜 ㅋㅋㅋ






암튼
나는 그 세탁소에서 쓰는 그 큰 판이 너무 탐나...
싹다 다려버려..

근데 문제는 역시 똥손이라 다림질을 너무 못함 ㅋㅋㅋ
이씨 머리도 못묶는데 ㅜㅜ
다림질 하면 옷에 자꾸 하얀 줄이 생기고 ㅋㅋㅋ
ㅠㅠㅠㅠ
그리고 티 같은거 한겹씩 다리고 싶은데
누가 위를 잡아줬으면 좋겠다ㅋㅋㅋ

다림질 재밌다 뜨거운 기운?냄새도 좋다
하지만 코가 너무 간지럽고 ....
바닥에 먼지가 너무 많이 떨어지고...
좌식생활을 안해서 테이블 위에 올려두고 쓰니깐
뭔가 시원찮게 됨

그래도 이불이나 베개커버 같은거 다리는거 개 잼 ㅋㅋㅋ 어제 어디서 보니 그 다림질할때 나오는
연기?가 몸에 안좋다고 하던데
그래서 머리가 아픈가 싶다



또 요새 최애 드라마인 전원일기를
41,44번 두 채널에서
9:00/17:00 ?이렇게 나눠서 해주는데
그때마다 집에 있는건 다 꺼내서 다리는중



어쩜 저렇게 에피소드가 매일매일 있고
매 회 재밌냐 ㅠㅠㅠ
남녀사랑얘기 안나와서 더 잼
이계인씨는 최자를 닮았다



쌍봉댁도 반가움
신입생때 우리과에도 쌍봉댁이 있었지...



작업실테이블?같은게 있으면 좋겠음